한라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에서는 매년 4학년을 대상으로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이 과목은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, 설계·제작·검증까지 수행하는 종합 설계 프로젝트였습니다.

이번 학기에도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총 몇 개의 팀이 참여하였으며, 자율주행, 친환경 차량, 자동화 시스템 등 기계 및 자동차공학과 관련된 실용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.

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직접 모델을 설계하고, 3D 프린팅, 가공, 센서 제어,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실물을 제작하였습니다. 실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.

또한 중간 발표와 최종 발표를 통해 교수님들과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, 자신의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역량도 함께 기를 수 있었습니다. 일부 팀은 성과를 바탕으로 교내 경진대회에 참가하거나, 논문 제출 등으로 성과를 이어가기도 하였습니다.

캡스톤 디자인은 단순한 수업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감각을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었습니다. 기계자동차공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기술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.